어느날 갑자기 제주도에 가고싶어서 혼자 비행기를 타고 ㄱㄱ

제주도 중문 쪽에서 바다와 인접한 호텔에 자리를 잡고, 용머리해안과 송악산에 가기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일부러 제주도 동네 골목을 걷기 위해 호텔 뒤쪽으로 갔지요.

제주도에는 시골길을 돌아다니다보면 그냥 돌담과 귤이 있더라고요!

버스타고 용머리해안으로 가서 산방산을 우선 찍어주고..

본격적으로 용머리해안을 구경하려했더니 파도가 높아서 못 간다네요. ㅠㅠ

그래서 제대로 보진 못했죠.

아쉬움을 뒤로하고 송악산에 갔습니다.

예전에 대장금을 찍었던 곳이라 그런지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 많더군요.

물론 제주도의 모든 곳엔 중국 관광객들이 있었지만요.

개인적으로 송악산 굉장히 좋았어요.

산도 낮은 편이라 산책하기 참 좋고 풍경이 예쁘더라구요.

그 다음엔 중문관광에 나섰습니다.

아프리카박물관, 천지연폭포, 여미지식물원,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에 갔었어요.

천지연폭포와 테디베어박물관은 좋았어요.

폭포 보러가는 길이 예뻤고, 테디베어박물관은 볼게 많았습니다.

믿거나말거나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더군요.

제주도 가면 주상절리는 보고와야.. ㅋㅋ

멋있었고 바다색도 예뻤어요. 그리고 올레길 걷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주상절리에서 조금 가다보면 회국수집이 있는데 거기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아쉽게 사진은 지워짐.

갑자기 간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느꼈어요. 제주도는 차 렌트해서 가는게 진리구나.

포털의 지도 어플 이용해서 버스 찾고 이렇게저렇게 이동했는데

버스노선이 바뀐 것도 있어서 미아될뻔!

길 헤매다가 결국 콜택시 불렀는데 택시비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ㅠㅠ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음식도 대체로 맛있었고, 어딜가나 예뻤고..

다음엔 제대로 준비해서 가려구요.